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박지원 의원 참석 "일베인지도 모르지만 무작정 언어폭력"

기사입력 2015-05-23 09:29 | 최종수정 2015-05-23 13:02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거행된다.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공식 추도식이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추도식 참석차 봉하마을로 향하며 "제가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한다 하였더니 SNS에 왜 오느냐며 갖은 욕설"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노무현 대통령 6주기! 거듭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현재 저희 당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표와 견해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소통하고 분당을 막으려고 노력도 한다"며 "종편도 당론으로 출연키로 했으며 그들의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도 들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로 견해가 다르더라도 그 차이가 작기에 같은 당에 함께 하며 협력 경쟁 충돌도 한다"며 "일베인지도 모르지만 무작정 언어폭력으로 SNS를 도배질해도 그것도 여론이라고 생각한다. 역지사지 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같은 목표로 이견을 극복하여 가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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